2022 아시아퍼시픽 뮤직미팅(9월2~4일) (⑤·끝) 해외공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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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퍼시픽 뮤직미팅(9월2~4일) (⑤·끝) 해외공연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8.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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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아시아퍼시픽 뮤직미팅(울산에이팜)이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과 학술회의 등으로 열린다. 울산에이팜이 선정해 ‘해외로컬리티’ 무대에 오르는 공연팀을 소개한다.
 

▲ 티파 보이라탄(Tifa Booyratan)
▲ 티파 보이라탄(Tifa Booyratan)

인도네시아 전통악기와 힙합의 조화

◇티파 보이라탄(Tifa Booyratan)

티파 보이라탄은 인도네시아 말루쿠 주 남부의 섬 반다 네이라에서 추방된 보이라탄 공주의 아버지가 이를 후회하며 공주를 찾기 위해 그녀의 여섯 오빠를 보낸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공주는 말루쿠 제도 토착 민족인 몰루칸족의 드럼인 티파를 아마후수(암본시 남부지역) 땅에서가져오고, 훗날 암본시의 일곱 부족을 대표하는 7개의 티파 리듬을 만들게 된다. 그들은 11명의 공연자와 4명의 스태프로 구성됐다. 보이라탄 스튜디오의 티파 토토부앙(말루쿠의 전통 합주악기) 연주자 7명 외에 암본시의 여러 힙합 그룹 출신 래퍼 4명이 티파가 아마후수에 전래된 과정을 영어 가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9월3일 오후 4시30분.
 

▲ 셰이드 오브 네이티브(Shades of Native)
▲ 셰이드 오브 네이티브(Shades of Native)

필리핀 출신 인디 포크락 5인조 밴드

◇셰이드 오브 네이티브(Shades of Native)

셰이드 오브 네이티브는 필리핀 부키드논주 출신의 인디 포크락 아티스트로 현재 하이픈 레이블에 소속돼 있다. 그들의 음악은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장거리 드라이브를 할 때 듣고 싶어질 만한 기분 좋은 밴드 음악이다.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월리와 안나, 베이스 기타 아론, 바이올린 저스틴, 드럼 콘스탄시오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원년 멤버로 첼로를 담당하는 마리아와 타악기·드럼을 담당하는 자크는 참가하지 못했다. 이들은 2021년 발매한 데뷔 싱글 ‘Bamboo’에 이어 연말을 준비하며 ‘Static’과 ‘Sirens’라는 2개의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9월4일 오후 4시30분.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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