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뮤직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울산에이팜에는 19개국 50여 명의 국내외 초청 인사들과 50여 명의 국내 음악 관계자, 17개 국내외 공연팀이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인 글래스톤 베리와 프리마베라 사운드, 북미지역 대표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시카고 월드뮤직페스티벌과 아시아 대표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레인 포레스트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세계 각국의 영향력 있는 음악 전문가들이 올해 울산에이팜에 참여해 에이팜에 선정된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세계 최대 월드뮤직 엑스포 워멕스의 알렉산더 발터와 세계 3대 뮤직마켓으로 손꼽히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터의 제임스 마이너, 폴란드 대표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크로스 컬처 페스티벌의 마리아 포미아노브스카 등 비대면으로 참가하는 국외 음악 전문가 또한 아티스트와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공연관람을 통해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끌어낼 예정이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에이팜의 키워드는 세계인이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음악으로 지역음악을 기반으로 한국 동시대의 음악 트렌드를 읽어내고 세계 음악 전문가와 공유하는데에 있다”며 “특히 지역 음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창작 음악을 대상으로 한다. 나아가 세계 각국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만들어진 음악과 소통하는 창구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분야 핵심 플랫폼인 국제뮤직 플랫폼인 울산에이팜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이, 회의 등 교류프로그램이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또 공연은 울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도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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