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 등으로 인한 다양한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한의사를 채용해 북구보건소 1층에 한방진료실을 개소했다.
한방진료실은 침구과 진료가 가능한 8종의 장비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북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자에 한방침 치료와 한의학적 의학 상담과 한방보험약 처방 등을 하게 된다.
매주 1회 북구보건소와 거리가 떨어진 신명과 어물진료소에서도 순회 진료를 하고, 거동이 불편한 보건소 등록 재가 장애인 가정을 찾아가는 한방진료도 진행한다. 또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 보건교육과 어르신 중풍예방교실, 한방육아교실 등 체계적인 한의약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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