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선대회장 ‘빅픽쳐’·최태원 회장의 ‘딥체인지’ 두번의 혁신 통해 정유기업서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우뚝”
상태바
“SK이노, 선대회장 ‘빅픽쳐’·최태원 회장의 ‘딥체인지’ 두번의 혁신 통해 정유기업서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우뚝”
  • 권지혜
  • 승인 2022.08.3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업가정신학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이 ‘빅픽쳐’와 ‘딥체인지’라는 두번의 혁신을 통해 국내 정유기업에서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도약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의 경쟁력을 국내 유수의 교수진이 평가한 결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업가정신학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국내 유수의 교수진들은 오늘날 그린 에너지·소재기업으로서 SK이노베이션이 있게 한 혁신 성장 포인트를 ‘빅픽쳐’와 ‘딥체인지’ 두가지로 구분하고, 이와 관련한 혁신 테마 10개를 선정해 연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가정신학회는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미래를 내다본 ‘빅픽쳐’로 국내 정유기업에 불과했던 유공이 SK이노베이션이라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석유에서 섬유까지’라는 미래 빅픽쳐 아래 유공을 인수한 SK는 정유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또한 정유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해 윤활기유 사업 등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확대해 왔다.

이어 기업가정신학회는 최태원 회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ESG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분석했다. 학회는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 혁신으로 배터리·소재 등 비정유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ESG 경영을 강조함으로써 전동화 및 순환경제 중심의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장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강조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 DNA는 최태원 회장을 거쳐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며 “빅픽쳐와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에 내재된 혁신 DNA는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인 그린 에너지·소재기업으로 진화·발전함은 물론 넷제로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업가정신학회는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의 시기를 ‘SK의 유공 이전 시기’와 ‘SK의 유공 시기’, ‘사업확장기 및 ESG 추진시기’로 구분해 10개의 구체적인 혁신 테마를 선정했다.

혁신 테마에는 △선경(SK)의 석유사업 진출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 △석유화학 빅픽쳐 기법 △한·중 최대 경제협력 중한석화 △국내 첫 배터리 기업 △윤활기유 사업 △가스·바이오로 성장기반 구축 △ESG 선도(선진적 지배구조) △혁신적 노사문화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기법 등이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레이션센터장은 “앞으로의 60년 역시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적 기술 기반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축제 줄잇는 울산…가정의 달 5월 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