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오는 9월16~17일 이틀 동안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소공원에서 ‘움프의 가을극장’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16일 오후 6시에는 가수 변진섭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인 ‘알피니스트: 마크-앙드레 르클렉’을 상영한다.
이어 17일은 오전부터 온산 도시재생센터와 온산 주민들이 참여해 수공예 체험과 판매 부스가 열리는 ‘온산움프마켓’이 마련된다. 또 오후 4시30분부터 중국 시골 마을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별빛이 총총’이 상영된다. 상영 후 현장에서 울산시 울주군줄넘기협회와 함께 ‘별총총 줄넘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움프의 가을극장의 마지막 상영작은 두려움에 맞서 도전을 통해 성장해가는 두 소년의 이야기로 아름다운 야생의 배경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영화이자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작인 ‘나이트 포레스트’다.
움프의 가을극장은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상영 중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문의 254·6460.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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