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화 박정순씨의 ‘조형공간(space)’과 민화 김현옥씨의 ‘백학도’ 등이 제21회 한마음미술대전 대상으로 선정됐다.
울산 남구가 주최하고 울산 남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1회 한마음미술대전 대상에 회화·민화·조각·사진·서예·문인화 등 6개 부문 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210점의 수상작을 31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오는 2일부터 장생포문화창고 등에서 전시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회화 박정순씨의 ‘조형공간(space)’, 민화 김현옥씨의 ‘백학도’를 비롯해 조각 이경복씨의 ‘태초의 눈’, 사진 김철수씨의 ‘처용문화제’, 서예 김계하씨의 ‘(집)갑골자 中에서’, 문인화 장미경씨의 ‘매화’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21회를 맞은 한마음미술대전에 회화 81점, 조각 8점, 서예 94점, 문인화 39점, 민화 46점, 사진 104점 등 총 37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대상 6점, 특별상 1점, 우수 9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 3점, 특선 56점, 입선 129점 등 21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2일부터 평면 작품은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조각 작품은 남구문화원 전통민속놀이마당 꾸러기놀이터에서 전시된다. 먼저 한국화, 서양화, 민화 수상작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전시된다. 서예, 문인화, 사진 수상작 전시는 9월9일부터 9월16일까지 이어 열린다. 남구문화원 꾸러기놀이터에서는 조각작품이 9월2일부터 16일까지 관람객들을 만난다. 시상식은 오는 2일 오후 6시 장생포문화창고 2층에서 열린다. 전체 수상작 문의 266·3787.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