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윤회(輪廻)’를 주제로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화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먹선을 통해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순간적인 작가만의 필치(筆致) 그려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느낀 깨달음과 채움을 여백의 미와 함께 캔버스에 담았다. 작가는 재현의 파괴와 이중성을 담고 있는 화면의 구성 방법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 구조를 투영해 내고 있다.
고승빈 작가는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21년 울산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울산 남구문화원 주최 한마음미술대전 한국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청년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의 226·8254.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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