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서울본부, 본격 대정부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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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서울본부, 본격 대정부 활동 개시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9.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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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두겸 울산시 정부 서울본부(본부장 김석겸)가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개시했다.

31일 서울본부에 따르면 서울본부는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함께 관할하는 한편, 본청에서 별도로 파견된 정부 유관 부처 공무원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1일부터 10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에 대비, 정부와 국회에 상시 대처체제를 유지하기로 한데 이어 내년도 국비확보와 직접 관련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실에 대해선 전방위로 협조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25일 김두겸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상경, 26일 오전 서울본부 전체 직원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후 국회를 방문해 울산지역 출신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돌며 김두겸 시 정부가 펼치는 시정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정부의 크고 작은 현안해법 및 국비확보와 관련해서도 국회의원실과 상시 접촉을 갖기로 했다. 이에 국회의원실 관계자들은 “민선8기 서울본부의 새로운 출범을 계기로 지역 국회의원실과 적극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김 본부장은 이 밖에도 울산 유일 국회 예결위원원인 국민의힘 서범수(울주)의원은 물론 부산·경남 등 타지역 출신 여야 예결위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시 유관부처에 파견된 본청 공직자들과 국비 및 현안·상황별 대처를 위한 ‘즉석 회의’를 통해 시정부를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김석겸 본부장은 “민선 8기 김두겸 시정부 체제에서 울산시가 획기적인 발전을 할수 있도록 서울과 세종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해결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본부는 신임 김석겸 본부장을 비롯해 김경철 중앙기획협력과장, 문인걸 세종소장, 신임 대외협력과장과 주무관 등이 근무하고 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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