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석유화학 경쟁력 美·日·中보다 뒤져”
상태바
“韓 석유화학 경쟁력 美·日·中보다 뒤져”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9.0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종합 경쟁력이 미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보다 뒤진다는 진단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31일 발표한 ‘석유화학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 종합 경쟁력 점수는 100점 만점에 72.3점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미국(88.1점), 일본(82.4점), 중국(81.1점)보다는 낮고 사우디아라비아(63.5점)보다는 높은 것이다.

한국은 생산(77.6점), 성형·가공(75.9점), 조달(73.0점) 부문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고 수요(67.0점), R&D·설계(68.3점)는 낮았다.

그러나 모두 4위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제도 및 인프라 측면에서 경쟁국 대비 취약하다고 평가됐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 다각화를 통한 사업구조 전환과 탄소중립 신사업 대응, 기업경영 활성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지혜기자·일부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
  • 울산 전고체배터리 소재공장, 국민성장펀드 1호 후보 포함
  • 울산HD, 오늘 태국 부리람과 5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