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역대 최다인 2만7606명이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3일부터 25일까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8769명(남 1만2006명,여 6763명)의 선수와 8837명의 임원 등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전국체육대회 최다 참가 선수단 규모다.
전년도 대회와 비교하면 1945명이 증가했다.
시도별 참가 인원은 서울이 선수 1425명(남 906명, 여 519명), 임원 661명 등 총 208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이 선수 1359명(남 859명, 여 500명), 임원 665명 등 총 2024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은 선수 339명(남 224명, 여 115명), 임원 270명 등 총 609명으로 가장 적었고, 제주는 선수 511명(남 348명, 여 163명), 임원 263명 등 총 774명이었다.
울산은 881명(남 542명, 여 339명)의 선수와 임원 453명 등 총 1334명이 참여해 전년도 대비 287명이 증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합기도는 249명, 족구는 367명으로 참여 인원이 각각 늘었다.
한편 1일 오후 2시 문수실내체육관에서 대회 운영 설명 및 토너먼트 종목 대친 추첨을 위한 시·도 대표자 회의가 대면 형식으로 개최돼 대진 추첨 등이 진행된다.
박재권 수습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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