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장은희, 조말, 한소희, 최지선, 하카손, 주기범 등 9기 입주작가 6명이 개인전 형태로 올해 2월부터 레지던시에 입주해 그동안 연구해 온 작업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평면, 설치,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소개한다.
첫 순서로 설치와 입체작업을 하는 장은희 작가가 7일부터 17일까지 전시를 열고, 이어 조말 작가가 21~20일에 진행한다. 10월에는 4일부터 11일까지 평면 작업을 선보이는 한소희 작가가 관람객들을 만나고, 최지선 작가가 15일부터 22일까지 사진작품을 전시한다. 10월26일~11월2일에는 평면과 설치, 퍼포먼스 작업을 하는 손대한 작가의 전시가 이어진다. 11월7일부터 12일에는 주기범 작가가 평면 작업을 펼쳐 보인다.
9기 입주작가들은 지난 3월 소개전시를 시작으로 입주 작가 프레젠테이션, 평론매칭 워크숍, 지역 내의 문화 공간 탐방과 타 레지던시 탐방을 통한 작가 교류 등 창작활동의 발전적 방향 모색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창작역량을 키워왔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토요일은 3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매주 일·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고, 11월 주기범 작가의 전시는 월요일 휴관 없이 진행된다. 서정혜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