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홍은주)은 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 ‘별밤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홍은주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김소영 소리꾼이 진행을 맡아 지역예술인과 함께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선 울산시립무용단의 ‘하늘마치’와 ‘기상의 도시 죽비’, 엔비 댄스 컴퍼니의 ‘00:00 Zero 0’CLock’, 아트키네틱 ‘바람’의 ‘돈굿’, 더블엠의 ‘더블엠과 함께 춤을’, 에이 웩커스의 ‘레드콘’ 등이 펼쳐진다.
이어 2부에서는 이정화의 한국춤프로젝트 ‘프리덤 얼씨구’, 내드름 연희단의 ‘동남풍, 일다’, 박종원 댄스컴퍼니의 ‘나이트 라인’에 이어 울산시립무용단의 ‘강강수월래 & 대동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실력 있는 지역예술단체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뜨거운 열정과 힘이 넘치는 무대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226·8276.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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