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2022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등 4건의 의안에 대해 심사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 의결했다.
예결특위(위원장 안대룡)는 2022년도 제2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당초 집행부에서 요구한 사업비 중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일반회계 51억6000만원, 특별회계 8억원 등 총 9개 사업 59억6000만원을 삭감했다.
이날 심사에서 예결특위는 △울산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 학술용역비 1억5000만원 △탄소중립융합원(국가직접지원) 7억원 △울산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8억원 △버스환승센터 구축 12억6000만원을 추가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 중 공공 야외빙상장 설치(5억5000만원)와 학성공원 물길복원계획 수립 연구용역(1억원) 등 7억5000만원은 다시 살려 수정가결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2022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함께 심사해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대로 7개 사업 367억여원을 삭감했다. 2022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과 2022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확정 가결된 2022년도 제2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울산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2022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은 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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