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는 오는 14일부터 10월22일까지 활동 지원형 레지던시 2기 예술가들의 결과보고전을 연다.
이번 결과보고전은 올해 3월부터 창작활동을 진행해온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문학 분야 양윤미 작가, 시각 분야 서영주·김아름 작가가 전시를 선보인다. 또 클래식 분야 이승아 연주자는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양윤미 작가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시 캘리그라피, 디카시, 영상 등을 소개하는 ‘시담(詩談) 쓰담’을 연다. 전시기간 중 21일에는 ‘아침 열한 시(時)’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문학을 통한 관객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9월28일부터 10월8일까지 서영주 작가가 겨울 산국을 중심으로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회화 시리즈와 일러스트 작품을 소개하는 ‘책과 캔버스’ 전을 연다.
김아름 작가는 10월12일부터 22일까지 페인팅과 디지털 드로잉을 통해 개개인의 생활공간, 현실과 이상의 중간 시점에서 우리들의 일상을 나누고 여러 가지 의미들을 생각해보는‘The Middle’ 전을 연다.
마지막으로 클래식 분야 연주자인 이승아 예술가는 11월19일 관객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과 공연예술인으로서 자신의 이야기와 연주활동을 해오면서 겪은 에피소드 등을 담은 토크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감성갱도2020의 활동 지원형 예술가들의 결과보고 행사 이후에는 공간지원형 레지던시에 참여하는 엄정원, 김보라, STUDIO1750, 김은지 작가가 10월29일부터 12월17일까지 릴레이 전시를 펼친다. 문의 296·202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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