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 축구협회 주관, 울산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울주군 간절곶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0팀, 직장부 7팀, 노장부(50대) 7팀, 실버부(60대) 6팀, 황금부(70대) 4팀, 여성부 5팀 등 총 6개부 39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축구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일반부에서는 북구 동천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 병영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구 청조팀과 동구 무명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직장부에서는 한수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태광산업에게 돌아갔다. 울산 경찰청과 고려아연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노장부에서는 북구OB가 우승을 차지했다. 중구OB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금부에서는 중구 함월이 우승을, 남구 돌고래가 준우승을 거뒀다.
실버부에서는 서울산 실버가 우승을, 남울주 실버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부에서는 중구 여성이 우승을, 울주군 여성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한마음축구대회는 울산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축구인들의 축제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상일보는 앞으로도 울산한마음축구대회를 더욱 권위 있고 가치 있는 대회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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