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비프메세나상과 선재상 심사위원을 5일 확정했다.
비프메세나상은 와이드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아시아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이 대상이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2편의 작품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장에는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중국의 왕빙 감독이 선정됐다. 더불어 시리아 사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며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오사마 모하메드 감독과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들을 조명하는 김일란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선재상은 와이드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의 단편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최우수작 2편은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선재상 심사위원은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사에드 루스타이 감독과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특별언급을 받은 하야카와 치에 감독, 윤가은 감독 등 3명이 맡았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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