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힌남노 대응’ 대통령실서 철야
상태바
尹대통령 ‘힌남노 대응’ 대통령실서 철야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9.0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자치단체장 및 재난 관련 부처의 기관장과 전화 통화를 하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태풍 힌남노 대비태세를 실시간으로 챙기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비상 대기했다.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황을 집중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힌남노가 6일 새벽에 한반도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5일과 6일 대통령실에 머물면서 종합 상황을 보고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김 수석은 “대통령실도 24시간 비상근무 중이다. 관계부처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상황을 공유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5일 밤과 6일 새벽 계속 대통령실에 있을 예정이다. 위기대응센터를 방문해야 할 상황이면 직접 내려가고, 지자체장이나 정부 부처에 시시각각 대처를 지시하며 대비태세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석수 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어야 한다. 위험 지역 안전 조치 등 철저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김두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울산 전고체배터리 소재공장, 국민성장펀드 1호 후보 포함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2026 경상일보 신춘문예 980명 2980편 접수
  • 조선소서 풀리는 돈, 지역에서 안돌고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