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항암제 이송로봇 ‘케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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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항암제 이송로봇 ‘케로’ 운영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9.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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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병원이 항암제 이송 로봇 ‘케로’(Chero)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이 항암제 이송 로봇 ‘케로’(Chero)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케로는 항앙치료제를 위한 기구 케모포트(‘Che’moport)와 로봇(‘Ro’bot)의 합성어다.

케로 도입으로 취급과 관리가 엄격한 항암제 분실·파손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졌다. 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접촉도 최소화했다. 특히 반복적인 이송 업무를 로봇이 대신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환자의 약제 투여 대기시간을 줄였다.

케로는 약제팀에서 대기하며 약제 이송 요청시 스스로 승강기를 타고 병원 내 신관 2층 항암 주사실과 5층 항암 병동을 이동한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케로 운영은 환자 중심의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로봇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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