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로 도입으로 취급과 관리가 엄격한 항암제 분실·파손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졌다. 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접촉도 최소화했다. 특히 반복적인 이송 업무를 로봇이 대신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환자의 약제 투여 대기시간을 줄였다.
케로는 약제팀에서 대기하며 약제 이송 요청시 스스로 승강기를 타고 병원 내 신관 2층 항암 주사실과 5층 항암 병동을 이동한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케로 운영은 환자 중심의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로봇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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