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문제 근본 해결, 대체상수원 확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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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문제 근본 해결, 대체상수원 확보 촉구
  • 이형중
  • 승인 2022.09.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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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범수(울산울주·사진) 의원
최근 대구시와 구미시 간의 갈등으로 ‘대구경북권·울산권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서범수(울산울주·사진) 의원이 반구대 암각화 보전을 위한 정부의 근본적 해결책과 대체상수원 확보 방안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반구대 암각화는 지난 1995년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었지만 하류의 사연댐으로 인해 큰비가 올 때마다 침수와 노출을 반복하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 의원은 “지난 2021년 6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이 의결된 후 10년 넘게 갈등을 이어오던 물문제가 어렵게 중재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대구시와 구미시 간의 갈등으로 또 다시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반구대암각화 보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 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국무조정실에서 적극 나서 대책을 마련하고 중재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측은 “해당 지자체에서 입장이 바뀌면서 갈등상황이 됐는데 관련 지자체하고 잘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고 서 의원실은 전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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