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한 뒤 다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것을 말한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상용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또 올해 6월 소재 생산업체와 플라스틱 성형업체·브랜드 오너사 등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www.e-uum.com)을 구축해 다양한 용기 및 제품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KNK와의 협업은 이음 플랫폼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KNK는 공동개발 중인 칫솔 제품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SK케미칼측은 “이음 플랫폼을 통해 성형 및 생산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함께 가치소비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순환생태계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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