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KNK, 화학적 재활용 소재 칫솔 공동개발
상태바
SK케미칼·KNK, 화학적 재활용 소재 칫솔 공동개발
  • 이형중
  • 승인 2022.09.0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케미칼은 칫솔 전문기업 KNK와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CR·Chemical Recycling)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칫솔을 공동개발하는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한 뒤 다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것을 말한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상용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또 올해 6월 소재 생산업체와 플라스틱 성형업체·브랜드 오너사 등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www.e-uum.com)을 구축해 다양한 용기 및 제품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KNK와의 협업은 이음 플랫폼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KNK는 공동개발 중인 칫솔 제품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SK케미칼측은 “이음 플랫폼을 통해 성형 및 생산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함께 가치소비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순환생태계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