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생활실험실(리빙랩) 연구개발 플랫폼을 마련하고 7일 개소식을 열었다.
중기부는 소비자의 선호가 반영된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생활실험실 활용 기술개발 사업’을 신설하고 지난 2월 사업 운영기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어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구축해 시제품 제작, 실증, 기술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실험실 활용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14곳으로, 중기부는 각 기업에 2년간 연구개발 자금 최대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기관에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비가 5년에 걸쳐 38억원이 지원된다. 녹색 스마트 리빙랩은 친환경 분야 생활 실험실로 소비자 및 전문가 패널 의견 공유, 시제품 제작, 테스트 베드, 네트워킹 등의 역할을 한다.
김재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소비자 패널 운영, 도시 실증화, 설정 R&D 과제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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