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오는 28일부터 11월2일까지 6주 과정으로 음악 초급자를 위한 기초 입문 과정 ‘도레미 음악 입문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음악 초급 길라잡이’를 주제로 음악을 낯설고, 어렵게 느꼈던 시민들을 위해 기본 용어부터 음계, 화음, 음악의 시대별 특징까지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1~3회차에는 ‘음악은 무엇인지’ ‘음악의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악기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본다. 이어 후반부로 접어드는 4~6회차 수업에서는 김종규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의 강의로 ‘음악의 변화 과정’과 ‘음악의 알파벳’ ‘감동을 주는 음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영상감상을 통해 살펴본다.
울산문예회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시민들의 음악 기초지식 함양과 함께 문화예술 저변 확대 등으로 시립예술단의 잠재 관람객을 확보하고, 문화도시 울산을 위한 기초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순수 클래식 음악이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장르가 아니라 일반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음악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문예회관 홈페이지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 2만원. 문의 226·8253.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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