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강소기업 아이티공간이 사람 목소리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사람 목소리로 데이터를 확보하는 인공지능을 예지보전 솔루션 유예지(UYeG)에 적용해 안전관리, 품질 및 탄소중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음성에 기초한 어린이의 감정 컨디션 검출방법 △음성에 기초한 어린이의 감정 컨디션 검출 시스템 △제품의 실시간 품질 검사법 △제품의 실시간 품질 검사방법 등 총 4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전류의 흐름을 분석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지보전사업에 주력해온 아이티공간이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본격 나선 것이다.
이영규 대표는 “목소리는 동영상보다 단순하다.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데이터 확보도 목소리가 CCTV보다 수월하다. 스마트팩토리는 결국 설비와 기계에서, 사람을 향해 갈 것”이라면서 “이 기술은 사각지대가 많고, 설치 및 모니터링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CCTV의 단점을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다. 산업현장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공간에서도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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