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도로교통공단 산하 TBN울산교통방송과 함께 재난예방 라디오방송을 한다.
시는 방송은 지난 10일 산불행동 요령을 시작으로 4주 간격으로 총 13회에 걸쳐 FM 라디오 104.4㎒를 통해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30분부터 10분간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재난예방방송은 시기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을 선정해 풍수해, 대설·한파, 산불 각 2회, 폭염, 지진, 미세먼지, 지역 축제, 공연·행사, 방사능 방재 각 1회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해당 재난에 대한 시 소관 부서 담당 사무관들이 인터뷰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방송은 재난대응 요령을 시민에게 안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 12월 TBN울산교통방송과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재난예방방송을 시행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