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무대를 꾸미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석사 출신인 이재현은 14세 때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은 연주자다. 이번 독주회에서 ‘피아노 소나타 13번 환상곡풍’ 등 베토벤, 쇼팽, 리스트 곡으로 고전과 낭만적인 피아노 선율을 선사한다.
두 번째 ‘앙상블의 밤’은 두 대의 피아노로 피아노 앙상블 맛을 선보이며, 세 번째 ‘독주곡의 밤’에서는 7명의 연주자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무대에는 80여 명의 회원 중 강선정, 강은비, 곽민경, 구주현, 김남민, 김미경, 김민지, 김세연, 김은영, 김은혜, 김지영, 김혜원, 남다예, 박예지, 박지아, 박하니, 박효진, 안예슬, 여소정, 염성현, 우아영, 윤지현, 이서하, 이아영, 이인경, 이정주, 이효빈, 정고은, 정윤주, 조용현, 최수진 등 32명이 출연한다.
한편 울산피아니스트클럽은 지난 2020년 울산 출신의 피아니스트 60명으로 창단돼 현재 80여 명이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입장료 전석 2만원.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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