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태화강 빛축제’ 22~24일 개최, 밤하늘 수놓을 오색 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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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태화강 빛축제’ 22~24일 개최, 밤하늘 수놓을 오색 빛의 향연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9.19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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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태화강 빛축제. 경상일보자료사진
울산 도심을 밝히는 새로운 형식의 ‘빛 축제’가 이번 주말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내 잔디정원 일원에서 선보인다.

울산지역 문화관광축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2022 태화강 빛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내 잔디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 남구의 후원으로 경상일보사(대표이사 엄주호)가 주최하는 ‘2022 태화강 빛축제’는 드론퍼포먼스, 공연, 플리마켓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선보이는 오감만족 빛의 향연이다.

경상일보사는 그동안 단풍이 물들 무렵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에서 ‘선암호수불꽃쇼’를 해마다 개최해 왔지만 변화된 상황에 맞춰 지난해부터 드론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드론쇼! 하늘에 그린 그림’을 주제로 지난해 보다 2배 더 많은 200대의 드론이 매일 하늘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철새도시 울산을 알리고, 새로운 남구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철새공원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하늘에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또 빛축제를 찾은 관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한 포토존도 꾸며진다. 여기에 아름다운 색상의 조명으로 밝혀진 터널을 지나 마련된 좌석에 앉으면 매일 오후 6시부터 오카리나와 통기타, 반도네온 등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관객들은 시간별로 연주되는 라이브 무대를 감상하며 밤마실 나들이를 즐기고, 연인들은 가을밤 야외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매일 오후 8시 정각에 펼쳐지는 드론쇼와 함께 플리마켓, 먹거리 존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관람객의 눈과 입, 귀 등 오감을 만족시킬 준비도 하고 있다. 문의 220·061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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