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20일 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시 간호사회 회관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와 확산 방지 위해 울산지역 내 의료기관 감염예방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내 300병상 미만 병원을 비롯해 요양병원, 정신병원 감염관리 전담자와 겸임자 40명을 대상으로 중소병원 감염관리 울산권역 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0일 의료관련 감염의 이해와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코로나 대응 관련 교육과 실습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10월5일 표준주의와 전파경로별 주의, 감염관리와 감시사례, 세탁물과 폐기물 관리, 10월27일 간호술기 감염관리, 안전주사 실무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안종준 감염병관리지원단장(울산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등 감염관리전문가 9명이 각 분야별로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안종준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의료 관련 감염관리 체계가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대응원칙’ ‘대응절차’ ‘감염 예방과 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법’ 등의 직무교육을 277개 기관, 1946명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