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시낭송협회 울산지회(회장 서진숙)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제24회 정기공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연다.
이번 공연은 신은자씨가 연출을 맡아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로 구성된 시낭송 레파토리로 꾸며진다.
이명희, 김향자, 김유례씨가 직접 쓴 자작시를 선보이고, 테너 박재형, 색소폰 연주자 권돌이, 무용가 김영옥, 가수 문광수가 특별출연해 시낭송과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친다.
재능시낭송협회는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16곳과 캐나다에 지회를 두고 있다. 울산지회는 1993년 출범해 29년째 시민들에게 시낭송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매년 정기 공연과 시낭송 아카데미, 찾아가는 시낭송 공연과 목요시낭송회를 펼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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