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대회 첫날인 지난 21일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22일 일반부 경기에서는 모든 종목에서 조기 탈락했다.
남자 일반부 경기에 나선 -60㎏ 전승우는 대구 최인혁에게 부전패, -66㎏ 진재호는 충남 박종명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를 병행해 기대를 모았던 -73㎏ 박해성은 충북 함영진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어깨 메치기로 아쉽게 한판패를 당했다.
-73㎏ 윤용호는 경기 임주용에게 반칙패를 당했고, -90㎏ 이위진은 재일교포 오가와유휘에게 지도패 했다.
또 -100㎏ 경기에 나선 김기태는 경남 강대봉에게 실격패, +100㎏ 류현석은 강원 이헌용에게 지도패 당했다. 무제한급에 출전한 고민혁은 전북 김성민에게 한판패 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52㎏ 김수진은 서울 이동현에게 한판패, -57㎏ 김현지는 충북 김새리에게 각각 한판패 당하며 탈락했다.
-63㎏ 이찬실은 부산 지윤서에게 반칙패, -70㎏ 강나영은 서울 박다운에게 한판패, -78㎏ 김나영은 국가대표인 경기 윤현지를 만나 한판패 했다.
이 밖에도 +78㎏ 정나인, 무제한급 김예지는 각각 기권패 했다.
23일에는 일반부 혼성단체전이 펼쳐진다. 남자 -73㎏ 박해성, -90㎏ 이위진, +90㎏ 류현석, 여자 -57㎏ 김현지, -70㎏ 김민경, +70㎏ 김나영 등이 출전한다. 울산시는 대전시와 1회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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