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문수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전국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50m에서 울산시체육회 정소은(26)이 25초5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현 국가대표이자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소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주목해야 할 스타 중 한 명이다.
이어 최근 부활을 알리고 있는 안세현(27)은 접영 100m에 나서 59초4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자유형 400m에 나선 조현주(22)도 4분23초52를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에서도 김찬영(스포츠과학고 3)이 평영 50m에서 27.97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황창희(스포츠과학고 1)가 배영 100m에서 1분01초20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다이빙 간판인 울산시체육회 소속 김수지(24)는 스프링보드 1m, 스프링보드 3m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단짝 박수경(24)과 함께 나선 싱크로다이빙 10m까지 1위에 올라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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