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조소전공 예비작가 4인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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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조소전공 예비작가 4인 초대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9.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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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원 작가의 ‘내 마음의 호수’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조소전공 예비작가들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조소전공 4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울산 남구 신정동 한나 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초대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로서 첫발을 조심스럽게 내디딘다는 뜻에서 ‘clumsy page’라는 주제로 열리며 김혜원·맹범뢰·이승진·전윤승 작가가 참여한다.

김혜원 작가는 자연과 자아의 관계는 ‘솔직함’임을 표현한 ‘내 마음의 호수’를, 중국에서 유학 온 맹범뢰 작가는 무표정한 인물을 통해 역설적으로 미래 사회에 대한 동경을 표현한 ‘Tang-Tang-Tang-Woman’과 ‘Dream-Meng’을 소개하고 있다. 또 이승진 작가는 추상적인 조각 형태에 향을 입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주고자 한 ‘Rough-Present’를, 전윤승 작가는 바닥 코팅제인 에폭시가 액체 상태에서 고체로 변화하는 것을 인간이 태어나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으로 표현해낸 ‘관망자’와 ‘등정사회’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들을 지도한 정욱장 울산대 미술학부장은 “한나 갤러리의 ‘신진작가 지원사업’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로 작가로서 힘찬 출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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