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도 백두산, 남고부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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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유도 백두산, 남고부 ‘2관왕’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2.09.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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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지난 24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참석해 울산 고등부 대표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에서 남자 고등부 부문에 울산시 대표로 나선 백두산(스포츠과학고 3)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울산의 첫 다관왕이다.

백두산은 지난 24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경북 황영호를 지도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백두산은 무제한급에서 제주 김태현, 서울 백성민, 경남 안상민 등을 상대로 각각 한판승을 기록하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랐다.

백두산은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동안 빗당겨치기, 꺽기, 누르기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백두산은 자신의 주 종목인 +100㎏급 결승전에서도 다시 한번 경북 황영호에게 지도승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백두산은 +100㎏급에서 전북 김창민, 제주 양지성을 상대로 각각 한판승을 거뒀고, 부산 장유민을 상대로 절반승을 따냈다.

같은 날 -81㎏급 김준호(생활과학고 2)는 준결승에서 대전 김건형에게 패해 동메달, -55㎏급 권영민(스포츠과학고 1)은 준결승에서 제주 오상우에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25일 펼쳐진 여자 고등부 경기에서는 울산은 총 6체급에 출전해 -52㎏급에서 이다인(생활과학고 2), -70㎏급에서 김보민(스포츠과학고 2)이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현재 울산은 유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를 따냈다.

유도 사전경기는 오는 26일 19세 이하부 혼성 단체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울산시는 대전시와 1차전을 치른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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