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유언, 몸짓으로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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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유언, 몸짓으로 되살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9.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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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울주문화재단은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삭온스크린-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상영한다.

‘삭온스크린’은 예술의 전당 공연을 무대 곳곳에서 촬영해 영화처럼 상영하는 기획공연이다. 공연을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로 촬영해 보여주기 때문에 주인공의 표정과 무대, 의상을 더 세심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셜 발레단이 참여한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이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모티브로 탄생한 창작 발레다.

‘왕자 호동’ ‘오월 바람’ 등 한국적 창작발레의 모델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는 안무가 문병남이 안무를 맡아 안중근 의사의 영웅적 면모와 함께 가족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인간적인 모습을 재조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상영에 앞서 해설사가 관객에게 공연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입장료 무료. 문의 262·8907.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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