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임산부 50가정,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다자녀 100가정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장난감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전달된다. 오후 5시까지 무드등 만들기 캘리그래피와 재활용 바람개비 만들기, 스마트 캐리커처, 흑백 가족사진관,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이 낳기 좋은 울산, 살기 좋은 문화도시 울산’ 조성을 위해 저출산 극복에 힘쓴 유공자 표창과 최다자녀 3가정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2부 행사에서는 로봇 댄스, 벌룬 매직쇼, 뮤직팩토리 딜라잇의 공연과 도전 육아골든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마련된다.
엄주호 대표이사는 “출산과 가족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과 함께 유익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휴일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기념일인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매년 10월10일로 정했다. 본보도 아이와 부모, 임산부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임산부와 다자녀가정 행복한마당’을 매년 열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