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는 북구의회 강진희 의장, 임채오·손옥선 북구의원, 양정동 주민자치회, 울산시·북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양정동 소로3-231호선 도로개설 사업에 대해 원활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북구 양정동 776-4 일원에 위치한 소로3-231호선 도로개설 사업은 긴급재난 상황 발생 시 대형 소방차 진입도로 확보 등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북구 주민들은 “양정동 지역의 좁은 도로와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소방차 진입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배면도로의 시급한 개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진희 북구의장은 “양정동 주민 안전을 위한 소로 개설이 예산 부족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만큼, 시 예산에 반영·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백현조 의원은 “주민의 안전 확보 및 정주여건 개선, 교통량 분산을 위한 순환도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도로개설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헤아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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