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발전 기여, 교부세 산정에 적극 반영을”
상태바
“울산 산업발전 기여, 교부세 산정에 적극 반영을”
  • 이형중
  • 승인 2022.09.3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채익(울산남갑)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행정안전부 안승대 자치분권정책관, 이동욱 지방재정정책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채익(울산남갑)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29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행정안전부 안승대 자치분권정책관, 이동욱 지방재정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울산은 한때 공해 도시라고 불리면서까지 공업의 발전에 이바지해 지금의 산업수도가 됐다. 정부는 그 공로와 그로 인한 국세 감당 비율을 교부세 산정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채익 위원장은 울산시 교부세, (가칭)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단 구성·운영 계획, 지방자치단체 조직 운영 방안, 민주화운동 관련자 결정·보상 신청 재개 관련 현안,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조직에 대해 “인구는 줄고 업무는 전산화·정보화되는 와중에도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났다”며 “지방자치의 순기능은 발전시키고 역기능은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필요하다면 악역을 맡아서라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동욱 지방재정정책관은 “(현행법은) 지방재정 건전성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지자체의 반발로 인해 결과가 좋은 곳만 공개를 하는 실정”이라며 “기준인건비 등을 어기고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고 이 위원장실은 전했다.

이채익 위원장은 “행안부는 할 일을 마땅히 해야한다. 관련 부분은 국정감사 등 국회 차원에서도 지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