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권명호)은 30일 오후 3시30분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권명호 시당위원장과 이채익, 박성민, 서범수 국회의원, 박대동 중앙당 실버세대위원장을 비롯해 시당 강대길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김두겸 시장 및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당정협의회는 권명호 시당위원장 및 국회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김두겸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울산시가 주요현안 사업과 2023년도 국가예산 증액사업에 대한 보고한다. 이어 당정 협력방안 및 지역현안 관련 토의가 진행된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울산시가 주력하고 있는 GB해제와 관련해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가정원 자연재난 복구비 지원과 울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제안사업 반영, 노후 국가산단 안전관리 국가지원 건의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여기다 울산시가 미래 신산업 육성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클러스터 구축 방안과 함께 △지역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울산 도시철도(트램) 1·2호선 건설 △제2명촌교 건설사업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주요 SOC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울산시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일할 기회를 주셨다. ‘시민행복’으로 보답하기 위해 당정이 하나되어 원팀으로 똘똘 뭉쳐, 새로운 위대한 울산만들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며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현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당위원장은 또 “수시로 김두겸 울산시장과 논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울산시민을 위한 원팀’으로 당정간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울산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당내 위원회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구성된 시당 조직은 고문, 자문위원, 부위원장단과 그동안 선거 공약의 실천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약속실천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울산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대책위원회’ ‘소상공인대책위원회’ ‘직능사회단체위원회’등을 신설해 총 32개의 위원회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이번 당직인선은 한발짝 더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앞장설 인재를 등용하는데 방점을 뒀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울산의 도약과 시민행복을 위해 국민의힘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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