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사장 권봉관·FM 104.1㎒)은 지난 달 30일 TBN울산 공개홀에서 ‘어린이에게 안전한 길이 세상 모두에게 안전한 길입니다’를 주제로 100분 토론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은 TBN울산의 국민 안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선언한 정부 종합 계획에 발맞춰 어린이 보호 구역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에는 서범수(울주) 국회의원과 임재경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곽광렬 아동안전위원회 매니저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울산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과 울산지역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의 시민 모니터단이 참석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 법규의 변화와 운전자 의식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권봉관 TBN울산교통방송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것과 함께 어린이 보호 구역 운영에 대한 사회적 동의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기획했다”며 “TBN울산교통방송은 울산 시민의 안전과 교통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오는 6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TBN울산 에서 들을 수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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