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당선 울산 공직자 평균재산 12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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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당선 울산 공직자 평균재산 12억여원
  • 이춘봉
  • 승인 2022.10.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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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울산 지역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12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를 포함한 재산 공개 대상자 57명의 재산 등록 사항을 지난달 30일자 관보 또는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재산 공개 사항은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공직자와 경제부시장 등이 대상이다. 임기 개시일인 올해 7월1일 기준 재산 신고서에 포함된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이다.

이번에 공개한 57명의 가구당 평균 재산은 12억339만원이었다.

직위별로는 시장 13억5917만원, 경제부시장 32억2457만원, 기초자치단체장 4명 평균 10억1991만원, 시의원 17명 평균 13억1680만원, 구군의원 34명 평균 11억424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신고액은 김대영 남구의원이 63억6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영수 남구의원이 55억4800여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공진혁 시의원은 -9800여만원, 조문경 북구의원은 -7400여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정부와 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 등록 사항에 대해 올해 안에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 선출직 공직자 개인별 재산 신고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울산시 공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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