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이상준, 울산 첫 배드민턴 금메달(종합)
상태바
박문선·이상준, 울산 첫 배드민턴 금메달(종합)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2.10.0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일 남자 일반부 개인 복식에 출전한 박문선과 이상준이 결승전에서 서울 김재현·진용(요넥스)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사전경기에서 박문선·이상준(MG새마을금고)이 울산에 첫 번째 배드민턴 금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이뤘다. 울산시 펜싱 선수단은 펜싱 사전경기에서 은메달 2, 동메달 5개로 전체 순위 3위에 오르며 전국체전 울산 역대 펜싱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울산전국체전 배드민턴 사전경기 남자 일반부 개인 복식에 출전한 박문선과 이상준은 지난 1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김재현·진용(요넥스)과의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박문선과 이상준은 8강전에서 충북 강지욱·김덕영(충주시청)을 2대1로, 준결승에서는 경북 왕찬·나성승(김천시청)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 문수고는 경기(선발)에 0대3,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 범서고는 전북 성심여고에 2대3으로 각각 패하며 1회전 탈락했다.

울산과학대는 대학부 단체전에 나섰으나 남대부는 부산 동의대에 0대3, 여대부는 서울 한국체대에 0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울산협회는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경북 김천시청에게 0대3으로 패했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 MG새마을금고는 부산 선발과 8강전을 진행 중이다.

배드민턴 사전경기는 지난달 30일 시작해 5일까지 계속된다.

3일 종료된 울산전국체전 펜싱 사전경기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최종 은메달 2, 동메달 5개로 전체 순위 3위에 올랐다. 전국체전 울산 역대 펜싱 성적 중 가장 뛰어난 성과다.

울산시 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여자 일반부 에페 종목 박하빈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고등부 에페 종목 이소연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일반부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시청은 8강전에서 한국체대를 45대32로 격파하며 준결승전에 올랐으나 전북선발에게 37대45로 패하며 아쉬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에페 단체전에 나선 울산대는 한국국제대를 45대38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강원도청에 31대45로 패하고 말았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여자 고등부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전여고에 39대45로 패했고, 울산선발은 여자 고등부 플러레 단체전 준결승에서 성남여고에 5대45로 지며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시 펜싱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성과를 내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펜싱 사전 경기 결과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15개의 메달을 획득한 경기도는 총 2640점을 득점, 금메달 5개로 2240점에 그친 서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재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