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울산시의회 8개 의원연구단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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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울산시의회 8개 의원연구단체 출범
  • 이형중
  • 승인 2022.10.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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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대 울산시의회가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본격적인 정책 의정활동에 나선다. 시의원들은 의원연구모임은 물론 상임위 활동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 관광자원’ ‘물관리’ ‘기후변화’ 등 각종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 8대 울산시의회가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본격적인 정책 의정활동에 나선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와 의회 입법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위원장 정치락)는 지난 8월부터 의원들을 대상으로 연구단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8개의 연구단체를 접수받아 이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8개의 의원 연구단체 모두를 확정한 바 있다.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연구단체는 울산 미래 관광자원 연구회,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 자원순환 폐기물 연구회,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울산지역경제 연구회,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 등 8개 단체다

미래 관광자원 연구회는 울산지역 신규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에 방점을 둔다. 또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는 울산지역의 숙원인 깨끗한 수자원 확보와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에 대해,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는 미래산업 구조분석을 통한 지역경제발전과 경쟁력 강화 연구에 주력한다. 자원순환 폐기물 연구회는 폐기물 발생 감량화를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자원순환 친환경 도시구상 방안에 대해 중점 활동한다.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은 청년중심, 젊은도시를 위한 정책구상으로 안정적 정주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또 울산지역경제 연구회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주거정책 등 서민들의 실물경제에 대해 연구한다.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점과 탄소중립실천 등 대응방안을,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는 학교교육 현실을 점검하고 미래 지향적 교육정책 과 방안을 연구한다.

이들 단체는 이달부터 테마별로 연구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연구에 필요한 자료수집, 전문가 자문,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등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기환 의장은 “이번 의원연구단체 운영이 향후 시정발전의 정책 도출 및 대안 제시와 입법기능 강화는 물론,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과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단체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의원들은 오는 10월13일 단체별 대표자, 간사가 참여하는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원 연구단체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날 회의에서는 단체별 연구과제 설정 등 연구단체 운영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 할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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