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타디움 첫 봉송주자 103세 노인·13세 여학생→에페 손태진 선수→점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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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타디움 첫 봉송주자 103세 노인·13세 여학생→에페 손태진 선수→점화자(?)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2.10.0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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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메인 이벤트인 성화 점화의 최종 점화자가 누구일지, 성화 점화 방식은 어떤지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성화 최종 점화는 대규모 체육행사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 때문에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에서 주최 측은 성화를 점화할 때까지 철저하게 점화자를 공개하지 않고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전국체전 주최 측 역시 성화 점화 방식이나 최종 점화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공개를 지키고 있다.

먼저 메인 스타디움 내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로 103세 노인과 13세 여학생이 등장한다.

울산시에 거주하는 103세 노인은 전국체전이 처음 시작된 1920년에 출생해 지금까지 모든 체전을 지켜 본 역사의 산증인이다.

13세 여학생은 소년체전에서 롤러스케이트 종목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체육 유망주이자 스포츠의 미래라는 의미로 첫 주자로 발탁됐다.

이들이 펜싱 국가대표로 올해 월드컵 에페 단체전 우승자인 손태진(울산시청) 선수에게 성화를 전달하면, 손태진이 100m 가량을 이동해 최종 점화자에게 성화를 인계한다.

최종 점화자로는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인 김수지(울산시체육회), 전국 여자 7종 경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정연진(울산시청), 한국 펜싱 에페 간판 박상영(울산시청) 등 울산 지역의 메달 리스트들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05년 울산 전국체전 당시에는 강동진(사이클), 이남은(수영)이 최종 점화자로 나섰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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