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창설 기념식 간 尹, “제대군인 복지·권익증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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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창설 기념식 간 尹, “제대군인 복지·권익증진 노력”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10.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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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고종훈 충북도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재향군인회는 국가안보의 보루”라며 제대군인의 복지·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는 한국전이 한창이던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전쟁 예비전력으로 창설됐으며 제대군인을 회원으로 하는 대표적인 안보 단체다.

특히 현직 대통령이 재향군인회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2년 50주년 기념식을 찾은 이후 20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의 날’(10월8일)을 이틀 앞두고 열렸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재향군인회는 지난 70년간 국가안보의 보루였다. 그동안 천안함 피격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주장에 대해 강력히 규탄함으로써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해 왔다”고 밝혔다. 또 “군 복무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강한 국방력과 튼튼한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정부는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꽃다운 젊음을 바친 제대군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재향군인회 회원들도 정부의 지원 정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 앞으로도 자유를 수호하고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오후 5시35분부터 오후 6시까지 2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일 정상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안보 현안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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