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올린 7일 울산시 선수단은 태권도와 사이클 등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일반부 공인품새 3인조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 선발팀(곽다혜·장은영·한현진)은 8.210의 점수를 획득해 경기도(8.470)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양송이벨리 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진 사이클 남자 일반부 마운틴 바이크 결승전에서는 권진욱(울산시청)이 1분57초20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 권순우(경북체육회)와는 약 2초가량 차이가 났다.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 선발팀(김계남·모수정·손민정·한수정)은 합계 1879.6을 쏴 경북과 충북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남알프스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클라이밍 볼더링 여자일반부 예선에 참가한 이해주(울산대학교) 선수는 20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에 19위로 진출했다.
울산 최초 모녀 참가자로 주목받은 이연정(울산UP클라이밍짐) 선수는 볼더링 여자 일반부에서 35위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돼 체전을 마감했다.
상주국제승마장에서 펼쳐진 승마 일반부 마장마술 결승에서 신창무(울산시승마협회)는 64.754의 기록으로 6위, 최삼중(울산시승마협회)은 59.607으로 19위에 자리했다.
울산과학대 축구장에서 진행된 축구 여자 대학부 8강전 경기에서 울산과학대는 1대3으로 대전 대덕대에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중구야구장에서 열린 야구소프트볼 남자 고등부 야구 예선경기에서 울산공고가 대구 경북고에 2대11로 콜드게임으로 져 예선 탈락했다.
울산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금 4,은 4, 동 13개를 수확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