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어우러진 낭만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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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 어우러진 낭만의 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0.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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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 ‘울산사랑 버스킹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울산대공원 지관서가 앞에서 열렸다. 시낭송회 별헤는 밤에서 시낭송가 윤순옥, 민선희, 서진숙, 정을수, 김향자, 신은자씨가 시 낭송을 하고 있다.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낭만의 밤’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멜로디가 울산대공원에 울려 퍼졌다.

본보(대표이사 엄주호)는 지난 8일 울산대공원 지관서가 앞에서 ‘울산사랑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본사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 울산대공원 곳곳에서 펼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무대는 자신만의 목소리와 색채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여성듀오 인디밴드 메즈머라이즈 팀과 울산의 배경으로 여러 곡의 발표해 골수팬까지 확보한 가수 길기판이 등장했다. 또 아름다운 팬플루트 연주로 이름난 조향숙씨도 등장해 단풍이 들기 전 감미로운 음악으로 울산대공원을 가득 채웠다.

특히 9일에는 책이 있는 지관서가와 어울리는 문학의 밤도 열렸다. ‘시낭송의 밤’을 주제로 윤순옥, 민선희, 서진숙, 정을수, 김향자, 신은자씨가 시를 낭송하고, 테너 박재형이 노래도 불렀다.

엄주호 대표이사는 “코로나와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울산대공원에서 가을밤 시와 음악의 장을 열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울산사랑 버스킹 페스티벌’은 오는 15일 ‘MZ의 밤’을 주제로 풍차 앞에서 와이드, 언더독사운드, 골든코리아비보이 등이 댄스쇼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22일은 ‘가족의 밤’을 주제로 동문광장에서 마임쇼와 함께 색소폰 앙상블과 이목구비, 서가비 등의 공연이, 29일은 ‘클래식의 밤’으로 남문 SK광장에서 2인조 성악과 4인조 중창, 전자현악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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