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울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4월 공모에서 선정된 50개 울산지역 생활문화동호회 회원 660여명이 참가해 각자 숨겨둔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악 7개, 음악 6개, 전통 18개, 퍼포먼스 7개 등 무대 공연을 펼치는 팀뿐만 아니라 공예, 전시 등 11개 체험·전시 동호회도 참여해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15일 정오부터 오후 6시, 16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특히 16일 오후 1~2시에는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 축하공연으로 울산에서 활동하는 5개 생활문화동호회의 우정무대도 열린다.
페스티벌에 앞서 12일 오후 2시에는 울산 남구 신정동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 대연습실에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 참여 동호회 대표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는 ‘생활문화동호회 이야기마당’도 열릴 예정이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울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들의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며 “시민들이 생활문화를 즐기며 지역의 소통과 문화예술의 기초를 다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울산생활문화활동 기반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73·060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