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메달 39개 획득, 역대최고 성적 기대감
상태바
고등부 메달 39개 획득, 역대최고 성적 기대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10.1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11일까지 울산 고등부 학생선수단이 메달 39개를 획득, 선전하고 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11일까지 울산 고등부 학생선수단이 메달 39개를 획득, 선전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선수단은 이날 오전까지 총 39개의 메달(금 16개·은 9개·동 14개)을 획득했다. 이는 당초 목표를 상회한 수준이며, 전년도 총 50개 메달(금 21개·은 10개·동 19개)을 넘어 역대 최고성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은 제95회 제주 전국체전 때로, 총 53개 메달(금 22개·은 12개·동19개)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전통적 강세 종목인 육상, 수영, 유도, 양궁, 태권도, 카누뿐 아니라 탁구, 씨름, 롤러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대회 남은기간 진행되는 육상, 수영, 복싱 등 개인 종목뿐 아니라 농구, 탁구 등 단체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학생선수들의 대거 출전이 예정돼 있어 더 많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학생선수 전문양성기관인 울산스포츠과학고에서도 총 메달 21개(금 13개·은 5개·동 4개)를 획득, 메달 사냥에 견인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고등부 36종목, 36개교, 71팀 451명의 역대 최다 학생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이 울산 학교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비인기 종목의 학생선수 확보 및 엘리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중·장기 지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