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국체전 양궁에서 서보은(울산스포츠과학고)이 여자고등부 개인전 토너먼트 70m 부문 금메달을 손에 쥐며 4관왕에 올랐다. 앞서 서보은은 거리별 60m, 70m, 5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서보은은 4관왕 달성에 대해 “기쁘다”며 “경기전 긴장했는데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학교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긴장이 풀렸다. 진짜 크게 응원해주셨는데 그 덕에 금메달을 딴 것 같다”고 기뻐했다. 또 금메달을 손에 쥔 종목 이외의 경기에 대해서도 “개인전 30m, 50m, 단체 혼성에도 참가했는데 떨어져서 아쉽다”고 답했다.
서보은은 “2주 남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잘하고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갈 것이다”며 “이번 대회 경기는 모두 끝났지만 다시 훈련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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