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울산시민축구 감독, “4년만에 꿈이 현실로…너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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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울산시민축구 감독, “4년만에 꿈이 현실로…너무 기뻐”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2.10.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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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균상 울산시민축구 감독
“이 순간을 4년동안 기다렸습니다. 꿈이 현실로 이뤄져 너무 기쁩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13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천안시축구단과 전후반 0대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울산 윤균상 감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해준 선수단에게 정말 고맙다”라며 “울산이라는 팀을 맡을 때부터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승부차기를 대비해 최승겸 골키퍼를 교체 투입한 것에 대해서 윤균상 감독은 “성겸이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준결승에 이어 이번에도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윤균상 감독은 “올해 K3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전국체전 우승을 계기로 내년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적도 성적이지만 울산만의 철학과 비전있는 모습을 보여 상대팀들이 쉽게 얕보지 못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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