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무기계약직·기타 비정규직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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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무기계약직·기타 비정규직 비율 높아
  • 권지혜
  • 승인 2022.10.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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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의 무기계약직과 기타 비정규직의 비율이 타항만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46개 소속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6개 기관의 전체인원(7만5308명) 중 무기계약직이 1만1526명(15.3%), 기타 비정규직이 6539명(8.7%)으로 전체인원의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의 무기계약직 비율은 6.6%로 인천항만공사(6.4%), 부산항만공사(3.4%), 여수광양항만공사(3.0%)보다 높았으며, UPA의 기타 비정규직 비율(13.6%)도 인천항만공사(13.0%), 부산항만공사(3.0%), 여수광양항만공사(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UPA의 무기계약직 비율이 부산항만공사에 비해 2배 많으며, 기타 비정규직 비율은 무려 4배 이상 많은 것이다.

현재 UPA는 자회사를 운영해 117명의 인력을 두고 있다.

한편, UPA는 2022년 신입직원과 2023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을 선발하기 위해 21일까지 UP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채용규모는 2022년 신입직원의 경우 △사무행정 2명 △세무·회계 1명 △토목 1명 △정보기술 1명 △환경 1명 △안전(산업안전, 건설안전, 안전보건) 3명 등 총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은 △사무행정(고졸 포함) 7명 △토목 1명 △정보기술 1명 △환경 1명 등 총 1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 인재채용 게시판 또는 UP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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